두부 용기 재활용 화분에
다육식물 바위솔 꽃 키우기
집안 공기정화를 위해 잎이 풍성한 반려식물을 많이 키우고 있다. 예전에는 다육식물도 많이 키웠지만 종류가 많다 보니 손이 많이 가서 요즘은 2~3가지로 확 줄인 상태이다. 그런데 요즘 또다시 다육식물 키우기에 욕심이 난다.
두부 용기를 재활용해서 화분으로 사용하고 있는 다육식물! 이름은 네이버 식물 이름 찾기를 통해 찾아보니 '바위솔'이라고 검색이 되더라. 바위솔도 종류가 꽤 다양해 붉은바위솔, 호랑이발톱바위솔, 섬털바위솔, 삼색바위솔, 거미줄바위솔 등 이름이 정말 다양하더라.
생긴 것도 비슷한 것들도 많던데 이름이 다 다른 걸 보면 그 이름들을 정확히 아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키우고 있는 이 바위솔은 정확한 이름은 알지 못하지만 야외에서 햇빛을 가득 받고 자라 붉은빛을 많이 띠고 있다.
다육식물은 화분이 작아도 잘 자라기에 좁은 공간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중의 하나이다. 나는 다육식물은 주로 깨진 그릇이나 컵, 테이크아웃 컵, 용기를 재활용하여 키운다.
그 재활용 화분 중에서도 다육식물들을 키우기에 좋은 물건은 컵과 작은 그릇 종류이다. 구멍을 따로 뚫지 않아도 잘 자라기에 주로 사기그릇에 키웠지만 최근 두부통이 재활용 쓰레기로 자주 나오다 보니 다육식물을 키워 다단화분을 만들어주면 어떨까 싶어 심어 보게 되었다.
흙은 작게 들어갔지만 무난히 잘 자라고 있는 바위솔 다육식물!
다육식물 바위솔 키우는 방법
바위솔은 겨울에도 노지 월동이 가능한 다육식물이다. 관리를 하지 않아도 쉽게 키울 수 있고, 자구가 많이 늘어나 번식이 잘 되어 금방 풍성한 식물 화분을 만들 수 있다.
다육식물은 원래 과습을 싫어해서 한 달에 한번 물을 주라는 곳도 있지만 바위솔은 노지에 두면서 일주일에 몇 번은 물을 준거 같다. 노지라서 그런가 오히려 물을 적게 줘서 말라죽는 다육식물들이 많았다.
다육식물 화분은 마당 구석에서 키우고 있지만 다른 식물에 가려져 관심이 덜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두 송이의 꽃이 피었다. 마치 불꽃이 펑펑 터지듯이 사방으로 퍼져 나가는 꽃잎이 자세히 보면 정말 아름답다.
바위솔의 크기는 자구로 키운 것들이라 다 비슷비슷했다. 그런데 꽃이 피는 바위솔은 유난히도 크다. 그것도 보기 좋게 두부 용기 화분 딱 가운데 자라 전체적인 균형과 수형이 더 멋져 보인다.
아직도 바위솔 꽃이 피려고 꽃봉오리가 몇 개 더 보인다. 꽃이 활짝 다 피게 되면 더 멋진 모습이 될 거 같다. 꽃이 아름다워 노지에 뒀던 바위솔을 집안으로 들여왔다. 아름다운 꽃 자주 보려고 실내로 들였는데 식물등 쪽으로 몸이 기울어지고 있다.
아무래도 다육식물은 햇볕을 듬뿍 받아야 하는 반려식물인 거 같다. 바위솔 꽃이 피는 모습을 보니 다육식물 종류를 조금 더 늘리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다육식물은 작은 반려식물이지만 꽃이 피면 그 감동은 열 배 스무 배 늘어난다. 그래서 매력 있는 반려식물!
다음에는 화분들 시리즈처럼 보기 좋게 두부 용기 화분 몇 개 더 만들어 다단화분을 만들어봐야겠다.
꽃이 핀 바위솔 다육식물 모습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다.
함께 보면 좋은 글 : 키우기 쉬운 반려식물
2023.06.23 - [식물키우기] - 키우기 쉬운 식물 황금세덤 번식 방법
2023.06.15 - [식물키우기] - 초보도 키우기 쉬운 식물 형광스킨답서스
2023.03.27 - [식물키우기] - 반려식물 율마 키우기 삽목 번식 방법
2023.02.07 - [식물키우기] - 월동이 가능한 죽백나무 키우기
2022.12.11 - [식물키우기] - 구멍 뚫린 식물 몬스테라 아단소니 키우기
2022.09.06 - [식물키우기] - 다육이 반려 식물 펜덴스 꽃/다육이종류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천 보험청구 무인기기 있는 곳 삼천포 서울병원 (2) | 2023.12.07 |
---|---|
스마트폰 긴급 SOS 기능 설정 방법 (0) | 2023.09.06 |
어린이 챔프 해열제 사용 중지 리콜 안내 (2) | 2023.05.08 |
구글 애드센스 은행 외화 송금 수수료 한번에 비교하는 방법 (0) | 2023.03.27 |
안약 점안액 넣는 올바른 방법 (0) | 2023.03.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