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엽 식물 아글라오네마 엔젤 꽃 피우기
관엽식물이란 식물의 잎을 감상하기 위한 식물로 고무나무나 벤자민, 테이블야자, 아글라오네마 등이 있다. 그중에 작년에 들여왔던 잎이 예쁜 아글라오네마 엔젤 식물! 화려한 잎색을 띠고 있어 인테리어 식물로 인기가 많은 꽃나무이다.
아글라오네마 종류도 몇 가지가 있던데 초록색 잎에 빨간색 무늬가 있는 식물은 아글라오네마 엔젤이라고 한다. 붉은색이 있어 화려함에 반해서 가져왔던 이 아이~
아글라오네마는 빛이 많지 않은 곳에서도 잘 자라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중의 하나이다. 물 주는 방법은 겉흙이 마르면 물을 충분히 주면 된다. 실내 환경이 다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겉흙이 마르면 주면 좋은데 제일 편하게 물조절 할 수 있는 방법은 저면관수이다.
아글라오네마 엔젤 또한 저면 관수로 키우고 있다. 그래서 아직은 물주기로 인해 죽지 않고 잘 살아 있어 키우기 쉬운 식물로 추천해 주고 싶다.
처음 사 왔을 때 분갈이 후 아글라오네마의 성장은 정말 느렸다. 처음 사 왔을 때 꽃대가 올라와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분갈이 때문이었을까? 1년 넘게 성장도 느리고, 꽃대도 올라오지 않았다. 그러다 최근 꽃대가 올라왔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글라오네마 엔젤의 꽃! 연두색 겉옷을 입은 듯 감싸고 있는 꽃대는 활짝 피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는데..
아쉽게도 아글라오네마 엔젤의 꽃은 활짝 피지는 않고 여기까지가 끝이다. 전문적인 단어로 적어보면 아글라오네마 엔젤은 천남성과로 꽃이 불염포에 싸여 피어난다고 한다.
잎이 넓은 알로카시아도 키우고 있는데 꽃이 저런 상태로 있다가 꽃이 지고 만다. 잎이 넓고 화려한 식물들은 잎 감상하기에는 좋으나 꽃 감상하기에는 조금 아쉽다.
집안에서 키우면서부터 빨간색도 많이 사라져서 아쉽다. 실내가 너무 어두웠나?
꽃이 피면 영양분이 꽃으로 다 가기 때문에 지기도 전에 잘라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나는 꽃이니 다 지고 난 후 꽃을 잘라주었다.
처음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했을 때 새 잎이 한 개였는데 꽃이 질 때쯤 되니 또 새로운 잎이 올라왔다. 총 2개의 새 잎이 생긴 아글라오네마 엔젤!! 처음 가져왔을 때보다 붉은색 무늬가 많이 사라져서 아쉽다.
아글라오네마 엔젤은 NASA에서 발표한 실내공기 정화식물 50가지에 포함되는 식물로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잎의 색감이 화려한 만큼 꽃말은 부귀와 행운이라고 한다. 부귀와 행운도 가져다주고, 실내 인테리어나 소품으로도 좋으니 집에서 꼭 키워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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