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고사리 예쁘게 키우는 방법 / 실내 공기정화 식물
오래전부터 키워온 반려식물 중에 보스턴고사리가 있다. 아파트에 살 때는 햇살이 좋아서인지 정말 풍성하게 자라 겨울에도 초록으로 풍성해 볼 때마다 힐링이 되곤 했었다. 그런데 주택에서는 이상하게 잘 자라지 않아 여러번 죽기도 했었다.
보스턴 고사리가 자꾸 죽는 이유가 뭘까 많이 검색해 보니 의외로 과습으로 죽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보스턴 고사리는 열대 지역에서 주로 서식하는데 야행에서는 습한 숲 속이나 습지에서 서식한다고 한다. 그래서 흔히 고사리 종류는 습해야 하기 때문에 물을 자주 주게 되는데 그럴 경우 대부분 과습으로 죽게 된다.
보스턴 고사리를 반려식물로 20년전부터 키워왔건만 왜 그걸 몰랐을까 싶지만 또 주택으로 이사 오고 나서부터는 식물에 신경을 많이 쓰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보스턴 고사리 키우는 방법은 덜 관심을 주는 방법으로 해서 키웠더니 다행히 7개월이 넘어가는데도 여전히 잘 자라고 있다.
혹시나 식물 모종을 사면서 보험 개념으로 뿌리를 나눠 심었는데 그 중 하나는 화분이 작음에도 그 크기에 맞게 아담하고 풍성하게 예쁘게 잘 자라고 있다.
다른 큰 화분에 키우는 보스턴고사리! 집안까지 해가 안 들어오는 시골집이라 이 화분은 많이 자라지 못했고 대신 식물등에서 키웠던 작은 화분은 풍성하게 잘 자랐다.
보스턴 고사리 키우는 방법으로 물 주기에 관심을 줄여야 한다는 점도 있지만 직사광선이 아닌 어느 정도 빛은 있어야 하는 부분인 거 같다.
예전에 보스턴 고사리 풍성하게 키웠을 때는 흙 속이 안 보일정도라 잎을 잘라내고 싶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 보스턴 고사리 키울 때는 수형을 조금 예쁘게 키워보고 싶어 투명 테이크아웃 컵을 잘라 지지대로 사용해 보았는데 다행히 내 기준에는 예쁜 수형으로 키울 수 있어 좋았다.
보스턴 고사리의 긴 잎이 너무 길게 내려오지 않게 테이크아웃 컵을 빙 둘러주니 줄기가 한데 모아져 기존 보다 더 예쁜 모습이 되었다.
예전에 큰 화분에 키웠을 때는 잎이 답답해서 뭔가 정리가 안된 기분이었는데 작은 화분에 키우니 아담하면서 겨울에서 초록초록 풍성한 모습이라 이제부터는 작은 화분에 키워야겠다. 그리고 앞으로 테이크아웃 투명컵에 키워봐야겠다.
테이크아웃 투명컵에 식물 키우기 장점!! 흙의 건조함을 볼 수 있어 물조절에 쉽다!!!!
'식물키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형 식물 알로카시아 꽃 피우기 (0) | 2025.07.16 |
---|---|
꽃이 핀 제라늄 외목대로 키우기 (2) | 2023.12.26 |
버려지는 꽃바구니로 스킨답서스 풍성하게 키우기 (0) | 2023.12.15 |
플라스틱 리빙박스에 구피 물배추 키우기 (1) | 2023.12.10 |
흙 없이 코코피트로 손쉽게 식물 키우기 (2) | 2023.11.16 |
댓글